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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 대박낸 30세 창업가 '마침내 등장' [어도비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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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협업 툴인 '피그마'를 창업해  30 세에  200 억달러(약  28 조 5000 억원)에 매각해 초대박을 터뜨린 피그마의 공동창업자인 딜런 필드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18 일(현지시간)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미국 캘리포티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연례 행사인 '어도비 맥스  2022' 에서다. 이날 딜런은 '수줍음이 많다'는 평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어도비의 최고제품책임자인 스캇 벨스키와 명쾌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왼쪽부터) 스캇 벨스키, 딜런 필드 피그마가 주목을 끈 것은 지난달이었다. 외신을 통해 피그마가 어도비에  200 억달러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네이버( 28 조 2985 억원) 기아차( 28 조 106 억원) 카카오( 21 조 9989 억원) 포스코홀딩스( 21 조 1428 억원) 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피그마를 공동창업한 인물은  30 세 청년인 딜런 필드로, 피그마 지분 약  10 %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번에 2조 8500 억원을 거머쥔 셈이다. 비상장 기업 인수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라는 평가다. 딜런은 브라운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틸 펠로우십'이라는 장학금을 받았다. 대학을 다니는 학생에게 학교를 중퇴하고 창업할 경우  10 만달러 (약 1억 4500 만원)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딜런은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호기롭게 대학을 그만두고 소프트웨어를 개발에 매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그가 원한 제품은 개발되지 못했고 직원들은 하나둘 떠났다. 그가 한 사회생활이라고는 고작 6개월 인턴이 전부였고, 직원들을 대하는 방법도 모른다는 악평을 받았다. 프로덕트가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창업 4년만인  2016 년이었다. 피그마는 웹에서 간단하게 그래픽 작업을 할 수 있는 도구로, 피그마가 시장에 발을 디뎠을 당시에는 이미 맥 OS 에는 '스케치'라고하는 강자가 존재했고 어도비